2013년 상업교육학회장 신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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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5-09 03:29 조회13,5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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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드립니다.
다사다난한 임진년 한 해를 보내고 희망 찬 새해 계사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고당의 만복을 기원합니다.
2013년 한 해 동안 한국상업교육학회 회장으로 일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족한 저에게 회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우리 한국상업교육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많은 지도편달 당부 드립니다.
금년에는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우선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통령공약사업일환으로 분리되어 본래의 교육기능만 남고 과학기술 기능은 가칭 ‘미래창조과학부’로 독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연구재단이 교육부 관련 ‘한국학술진흥재단’과 과기부 관련 ‘한국과학재단’이 분리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봅니다. 일부 R&D 등 연구분야가 과학기술분야에 포함된다고도 말합니다. 학술단체 지도감독 부서가 어느 부처로 귀속될지 미지수입니다.
우리 한국상업교육학회는 현,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하는 학술지 평가를 철저히 대비해야 합니다. 2014년을 대비해서 평가팀을 구성하고 현, 한국연구재단의 동향을 여의 주시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회와 상업교육의 정체성 확립과 홍보에 주력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학회가 실적 평가를 받을 때 상업교육 관련 논문이 전체의 50% 이상 차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전 회장으로부터 인계받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발표논문부문에 있어서 한국경영학회와 한국경영교육학회 등과의 차별화가 시급합니다. 이의 실현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상업정보실무경진대회가 매년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순차적으로 개최되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해 나가야 하며 한 해라도 거르지 않도록 지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울러 상업계 고교 교사들이 한국상업교육학회 회원으로 많이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유도해 나가야 합니다. 상업교육 현장연구논문을 우선 게재토록함과 동시에 시상제도를 확대하여 현장논문이 많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상업교육학회는 상업계고와 대학과 같이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으므로 전국 어느 학회보다 유일무이하며 이것이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특징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전임 회장님들의 고견을 듣고 일선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집행부의 의견을 존중해서 학회를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거듭 존경하는 한국상업교육학회 회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한국상업교육학회를 더욱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더불어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13. 1. 새해아침
한국상업교육학회장 김효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