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사)한국상업교육학회 학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한국상업교육학회 회원 여러분에게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戊子年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우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제 9대 한국상업교육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우리 학회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잘 받들어 학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 학회가 지난 2000년 1월에 창립된 이후 내년이면 열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동안 열악한 조건 하에서도 우리 학회의 많은 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금년에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관계로 교육환경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직업교육과 관련하여 직업교육정책 및 직업교육제도의 변화가 모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맞추어 금년에 직업교육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를 우리 학회가 주관하여 개최될 예정입니다. 우리 학회와 직업교육관련학회가 새로운 정부의 직업교육정책들의 내용을 꼼꼼히 파악 점검하고 보다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우리 학회가 확고한 위상을 정립하고 학회의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학회가 발행하는 ‘상업교육연구’는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지로서 금년에 평가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내 관련분야의 최고 학술지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금년에 직업교육관련학회의 공동학술대회를 우리 학회가 주관하여 개최하게 됩니다. 우리 학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관련된 학회 회원들과 함께  서로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하는 유익한 학술 대회가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학회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재구축 하겠습니다. 학회의 홈페이지를 재구축함으로써 회원들 간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함으로써 학회 활동의  활성화와 학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국제학술발표대회와 다른 학회와의 학술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우리 학회의 자립운영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을 확보하고, 학회 운영의 투명성과 체계성을 향상시켜 모든 회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상업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하여 상업계 고등학교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가 제시한 추진 사업을 짧은 1년 동안 반드시 실현하기 위에서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 학회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합니다. 저와 제 9대 임원진은 회원님의 기대에 부합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월
사단법인 한국상업교육학회 회장 김영춘